서핑 강사가 선택한 라스티비: 파도 기다리는 시간, 해변 스포츠 문화의 미래
모래알이 반짝이는 오후, 서핑 강사인 나는 갤럭시 패드의 방수 케이스를 조심스럽게 열고 액정을 터치했다. 파도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시선이 하나둘씩 그 작은 스크린으로 쏠리기 시작했다. 라스티비로 연결된 화면에는 해외축구중계가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었고, 주변의 파도 소리보다 축구 중계의 함성이 해변을 더 크게 울렸다. 처음에는 단순히 시간을 때우기 위한 선택이었다. 파도가 오기 전 평균 20분에서 30분가량의 웨이팅 시간은 …